라인야후 – 네이버 라인 일본과의 관계

라인야후 – 네이버 라인 일본과의 관계

LINE이라고 하면, 네이버가 생각이 납니다. 물론 한국에서는 카카오톡에 밀려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지는 않지만,
간혹 들리는 뉴스나 기사를 보면, 일본과 동남아의 국민 메신저 앱이 된 라인에 대한 뉴스입니다.

라인야후 - 네이버 라인

라인야후 히스토리

라인야후CEO는 “네이버 위탁 순차적으로 종료하고, 기술독립을 추진한다” 라는 결산설명회에서 발표를 하였습니다.
관련 기사에 해당하는 내용입니다.

라인야후CEO “네이버 위탁 순차적 종료…기술독립 추진” – SBS Biz

일본 정부의 네이버 라인 매각에 대한 압박이 시작이 된 것은 2023년 11월 부터가 시작입니다.
이 부분에 대한 히스토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1. 2023년 11월 – 라인, 네이버 클라우드를 통해 개인 정보 51만여건 유출
  2. 2024년 3월 5일 – 일본 총무성 1차 행정지도, 네이버와의 자본관계 재검토 요청
  3. 2024년 4월 16일 – 일본 총무성 2차 행정지도, 네이버 경영체제 재검토 결과 보고 요구
  4. 2024년 4월 30일 – 과기정통부, “네이버와 협의중, 동향 주시하며 지원”
  5. 2024년 5월 2일 – 일본 당국자, “라인야후 행정지도 지분 매각 강요 아니다”
  6. 2024년 5월 3일 – 최수연 네이버 대표 “중장기 사업 전략 기반해 결정”
  7. 2024년 5월 8일 – 라인야후, 네이버와 위탁관계 순차적 종료, 기술 독립 추진 등 대응책 발표
    라인야후, 네이버 출신 신중호 CPO 이사회에서 제외
  8. 2024년 5월 9일 – 소프트뱅크, 라인야후 지분 절반 이상 확보 논의 중

단지, 기업 간의 문제일 수도 있지만, 이것이 정치권과 미디어를 통해서 한일 관계를 복잡 다난(?)한  상황들을 생각을 하면 나라 간의 문제로 발전하는 상황 인 거 같습니다.

일본의 입장은 현재 라인의 이용자수가 9,600만명으로 일본인구 1억 2,300만명 중 80%가 라인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카카오톡 처럼 메신저의 역할 뿐만 아니라, 라인은 각종 디지털 행정이나 소식을 전할 때 사용하는 도구가 되었습니다.

이에, 일본 입장에서는 네이버에서 개발한 라인이 마치 우리가 중국 핸드폰이나 스마트기기를 사용하면 각종 개인정보나 데이터가 중국에 넘어갈 수 있는 것을 염려하는 것처럼 일본 사람들의 개인정보와 일본 관련 데이터가 한국으로 넘어갈 수 있다는 우려로 일본에서는 정부가 본격적으로 라인을 일본 기업으로 만드는 작업을 작년 개인 정보 유출이 되었던 그 때 부터 서서히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라인야후 대한 네이버와 한국의 대응

네이버의 경우, 라인은 이미 일본에서 기업화가 되었고 지분만 가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라인이 일본에서만 사용되는 것이 아닌 동남아 지역에서 점유율이 1위인 것을 생각을 하면 이를 통해 얻어지는 열매를 일본에 내주는 것은 큰 손실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지만, 지분을 넘기지 않고 잘 유지하고 있다면(주식투자자가 유망한 기업의 주식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재주는 곰이 부려도 돈은 주인이 가진다’ 처럼 될 수도 있는데, 여러가지 관계와 여건, 압박(?)에 따라 그렇게 되지 않게 될까봐 걱정인 것입니다.

다음은 네이버의 입장에 대한 뉴스입니다.

네이버, 日 라인야후 지분 50% 매각? “모든 가능성 열어 놨다” 첫 입장

정부의 입장에 대한 뉴스입니다.

日 라인 매각 압박…이종호 장관 “부당 대우는 안 돼…적극 대응” – 뉴스1 (news1.kr)

YTN – Naver Line 관련 뉴스


기업의 목표가 이윤을 추구하는 것처럼, 네이버가 다 퍼주는 것이 아닌,
일본과의 협상에서 잘 협상해서 챙길 것은 챙기고, 얻을 것은 확실히 얻고, 최대한의 이익을 추구할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이와 아울러 정부의 역할도 일본의 의도대로 끌려가는 외교가 아니라, 최대한 네이버와 협의해서 최대한 원하는 방향과 목적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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