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렌 버핏 테슬라 주식 매수할까?

워렌 버핏 버크셔 헤서웨이 2024년 주주총회 개최
현금성 자산 247조원 넘어서…
애플 지분 13% 처분엔 “세금 탓”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50573227

★ 워렌 버핏 지난 4일(현지시간) 주주총회에서,
테슬라의 투자를 할 것인가? 라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1. 워렌 버핏 뜬금없는 테슬라 칭찬
워렌 버핏은 주주총회에서 “테슬라에 투자 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버핏은 좀 의외적인 대답을 했습니다.
이날 버핏은 테슬라를 뜬금없이 칭찬합니다.
버핏은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로 사고가 50% 감소하면
자신이 소유한 보험 회사는 좋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사회에는 좋은 거다라고 말을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사회에 좋은 기업의 투자를 찾고 있다.
이런 말까지 합니다. 이 말은 테슬라에 투자할 수도 있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도 있는데, 과거 버핏은 테슬라에 대해서 매우 부정적이었기 때문에
이런 버핏의 바뀐 시각에 사람들은 좀 어리둥절했습니다.






2. 버핏이 애플 주식을 13%나 매도한 이유
특히 “버핏이 테슬라를 투자할 수 있다”라고 사람들이 생각하게 만드는 이유는
버핏의 애플 주식 매도 때문이었습니다.  버핏은 애플 지분을 2분기 연속 팔았는데,
저번 분기에는 1,000만 주 팔았고, 이번에는 1억 1,556만 주를 팔았습니다.
애플 보유 평가액이 지난 3월말 기준으로 1743억 달러에서 1354억 달러로 줄어들었습니다.
3월말 대비 22% 줄었습니다.
버핏은 애플 주식을 판 이유는 세금을 내기 위해서라고 말하는데
이는 설득력이 좀 떨어지는것 같습니다.
세금때문에 주식을 팔거라면 굳이 애플이 아닌 다른 회사의 주식을 팔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애플의 시가 총액이 크기때문에 현금화 시키는 것이 유리하다고 생각은 할 수 있지만,
그래도 작년까지 버핏의 애플에 대한 믿음을 생각할 때 좀 이 상황에 매도 이유가 애매하긴 합니다.

3. TSMC 매도 사례
버핏은 과거 tsmc를 매도할 때도 정책적 이유도 애매하게 말하고 전반적으로 모든 이유를
애매하게 돌려서 말했습니다. 재밋는것은 tsmc를 팔았던 금액과 시기가 애플 주식을 샀던 금액과
시기와 일치했습니다. 그때 tsmc 주가가 안 떨어지고 애플 주가가 100달러까지 내려오니까
주가 방어를 위해서 산 게 아닌가 이렇게 추측 해 볼 수 있습니다. 결과는 애플 주가 상승했고, t
smc 그때 이후로 한동안 주가가  지지부진 했습니다.
결국 버핏은 애플로 수십 조의 이익을 얻었습니다.

★ 역대 최고치의 현금과 버핏의 투자 방향은?

1. 역대 최고치의 현금성 자산 257조
어째든 이제 버핏의 현금성 자산은 1,090억 달러입니다.
역대 최고치에 우리 돈으로 257조 원입니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버핏이 보유한 애플 평가액이 184조 원인데
현금을 257조까지 늘리는 것은 “버핏이 기회가 오면 애플에 투자 한 것처럼
또 다른 빅테크 기업에 투자 하려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거죠.
홈런을 치기 위해서 일부러 스윙하지 않고 지금 힘을 잔뜩 모으고 있는 시기다
이렇게 추측해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버핏은  2008년에 리먼 사태가 터지고 나서
2,3년 뒤에 철도 회사를 사들이는데 엄청난 현금을 투자를 합니다.
이후 2016년 쯤에는 다시 현금이 쌓이니까 애플에 엄청난 현금을 투자합니다.
그리고 8년 지나서 지금 다시 현금이 최고치로 쌓인 상태고,
버핏이 무언가의 타이밍을 노릴 때가 됐다고 볼 수 있는거죠.






2. 엄청난 현금, 버핏의 선택은?
사람들은 버핏이 요즘 핫한, 그리고 앞으로도 유망한 “AI 관련 기업의 투자를 하지 않겠는가”
라고 생각해 볼 수도 있겠지만,  만약 버핏이 AI 관련 기업에 투자할 생각이었다면
애플의 비중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더 늘이거나 아님 개인적으로 MS의 창업주이자
지금도 영향력을 행사하는 절친으로 알려진 빌 게이츠의 마이크로소프트에 투자 했을겁니다.
비록 애플이 빅테크 중에서 AI에 아직은 유의미한 결과를 내지는 못하고 있지만
조만간 AI 관련 여러 공약들을 발표를 했기 때문이고, 결국 애플도 AI를 활용해서
돈을 벌어야 되는데, 이것은 마이크로소프트나 구글과 별 다를 바가 없기 때문이죠.

★버핏과 AI, 그리고 사회를 위해 좋은 일이란?

1. 버핏과 AI, 그리고 사회를 위해 좋은 일이란?
하지만 버핏은 이 날 AI의 부정적인 면(사기, 스캠 등)을 말하면서 AI에 대한 경계를 나타냈습니다.
그러면서 AI를 활용하고 있는 테슬라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이야기를 했습니다.
테슬라의 FSD는 다른 AI 관련 기업처럼 스캠, 사기 등에 이용될 가능성이 낮습니다.
자율 주행에 주로 활용되기 때문이죠.
버핏은 AI까면서도 자율주행은 사회를 위해 좋은 거라 말을 합니다.
버핏의 말이 곧 미국을 대변한 말인 적이 많았었는데, 그의 말대로 라면은
테슬라의 조만간 좋은 소식이 올 수 있다는 거죠.

2. 사회를 위해 좋은 일의 예시
예를 들어, 미국이 테슬라의 자율주행을 위해서
법이 긍정적으로 변화할 가능성도 볼 수 있겠고, 어쩌면 257조 이상 모은 현금이
테슬라에 들어갈 가능성도 볼 수 있습니다.
버핏은 인생에서 이런 고밸류 종목 투자를 잘 안 하지만
확실한 이익 성장이 보일 때는 투자를 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밸류 하더라도 과거 사례를 봤을 때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버핏은 확실히 돈을 벌 수 있는 기업의 투자에 중점을 둬서
만약에 테슬라를 투자한다면 이익 성장률이 확실해지는 그 시점에 투자를 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버핏이 지금 어떤 종목을 사고 있는데, 그것에 엠바고를 걸어 놓은 게 있습니다.
그게 미국 회사이면 AI 관련 기업이면서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회사라면 점점 범위가 테슬라로 좁혀진다고 볼 수 있죠.
그래서 조만간 깜짝 놀랄 일이 벌어질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과거에 IBM 투자할 때도 그랬습니다.
물론 IBM 투자는 성공으로 이어지진 못했지만요.





★ 한편 최근 일론 머스크의 행보에도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버핏의 기업인 버크셔 해서웨이의 현금 보유량이 사상 최고 라는 게시글에
‘와우라’ 댓글을 달았고, “워렌 버핏에게 빨리애플 주식을 팔고 테슬라에 투자하세요”
라고 말한 유튜버 ‘갈릴레오 러셀’의 ‘X’ 게시글에 “워렌 버핏은 테슬라에 투자해야 합니다.
그게 명백한 길입니다”라고 재미있는 댓글을 달았습니다.
또한 일론 머스크는 최근  캐시우드가 “테슬라는 지구상에서 가장 큰 인공지능 프로젝트”라는
말을 게시 하며 동의를 한다든지, 자율주행 로보택시 관련 과거 발표 영상들을 지속적으로
공유하는 등 자신감이 넘치는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2024년과 25년에는 매우 재미있고 또 놀라운 일들이 벌어질 것 같습니다.

★ 과연 버핏이 쌓아둔 그 많은 현금으로 어떤 일들을 벌일 것인지,
그리고 일론 머스크의 말대로 24년 말에 AI지능을 가진 로봇 ‘옵티머스’가
과연 테슬라 공장에 투입될 것인지 등 너무 빠르게 바뀌고 있는
과학 기술의 발전에 두려우면서도 기대를 가지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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